발더스게이트3 어둠의 여왕 찬송가
어둠의 여왕 찬송가 그림자여, 빛이 스며드는 자리에 내리소서. 소란은 침묵으로 덮으시노라. 어둠이 상심한 마음에 스며드매, 온몸으로 여신을 영접하노라. 경배하라! 우리의 앞길에 어둠을 내리는 샤. 경배하라! 절대신에게서 태어난 샤. 경배하라! 태초의...
어둠의 여왕 찬송가 그림자여, 빛이 스며드는 자리에 내리소서. 소란은 침묵으로 덮으시노라. 어둠이 상심한 마음에 스며드매, 온몸으로 여신을 영접하노라. 경배하라! 우리의 앞길에 어둠을 내리는 샤. 경배하라! 절대신에게서 태어난 샤. 경배하라! 태초의...
샤 신도의 일지 1일: 그런 야수는 난생처음 봤다. 온몸이 근육 덩어리고, 어금니는 팔뚝만 했고, 살점이 그을린 냄새를 풍겼지만 어디에도 불길의 흔적은 없었다. 놈이 들이받자 두터운 바위벽이 모래성처럼 무너졌다. 나머지 심판관들은 전부 죽거나 죽기 ...
노예 목록 [책의 첫머리에 굵은 글씨로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스린 병장의 물건. 건드리지 말 것!] 이름 - 위치 - 상태 벨드론 - 갇힘 - ? 라리다 - 채굴 중 - 건강함 런크버그 - 채굴 중 건강함 미르나 - 갇힘 - ? 필로민 - ...
수서나무 꽃의 항마법 성질에 관한 논문 수서나무 꽃의 항마법 성질 L. 드허스트 수서나무 특유의 마법적 성질은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었다. 위브에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체감할 정도로 강력한 항마법 아우라를 형성할 뿐 아니라, 뿌리와 껍질 및 꽃이 마법...
마그마의 기록 첫날 밤 라더궈께 맹세코 뒷북 에일을 몇 모금밖에 안 마셨는데도 땀이 비 오듯 흘렀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마인드플레이어가 나타났다. 어찌나 실감 나던지 촉수가 꿈틀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벗어라!" 놈이 머릿...
슬레이어에 대하여 이 바말의 아이는 자신이 하사받은 그 불경한 피를 헛되이 써 왔다. 바알의 채찍질은 피할 수 없는 듯하다. 죽음의 신은 야수이자 선지자인 슬레이어로 그들을 둘러쌌다. 그들이 돌아올 때에는, 내가 아무리 고문해도 어쩔 도리가 없을 정...
실리 주의 요정계의 실리 법관들, 즉 여름, 겨울, 비아냥대는 문어를 다루는... [이 책은 실리 궁정의 일원이 되어 야수의 땅에서 불행한 여정에 나서게 된 불행한 하플링이 겪은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먼지와 그을음이 쌓여 있이며, 지면 사...
적기사의 마지막 책략 경고 : 매우 강력한 지식입니다. 저주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템퍼스의 총주교와 전략의 여신이 되기 전, 레드 나이트는 누구보다 신실한 팔라딘이었다. 제자로서, 또한 스승으로서 세상 모든 곳을 누볐으며, 이에 템퍼스에서는 그...
찢기고 피 묻은 종이 [찢기고 피 묻은 지면 위에, "부정한 암살자의 만가" 라는 제목이 붙어 있고 다음과 같은 글귀가 아무렇게나 인쇄되어 있습니다.] 니스 캔덜할로우의 조용한 무덤에 암살자가 반길 물건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아래로...
스테드의 연합의 미덕 연합의 미덕 알윈 스테드 지음 왕국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 백성들이 받는 혜택 또한 늘어나는 게 당연하다. 왕국의 성장과 함께 그 농지, 인구, 경제 또한 성장하기 때문이다. 만약 드래곤이 나타나 자신이 모은 보물을 나누어 준다면...
조사 우선순위 발레리아 수사관 - 이번 주에 가장 우선적으로 조사해야 할 세 사건이다. 사건 612번, 부서진 부두에 있는 그 "역병 걸린 배." 사건 655번, 시체의 손을 수집하는 살육자. 사건 657번, 항구에서 파도시종이 치...
타르키아트 코덱스 경고: 매우 강력한 지식입니다. 저주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페이지에 걸쳐 갖은 기호와 이상한 룬 문자가 가득쓰여 있습니다. 일부는 해독이 불가능하지만, 이상하게 친숙한 기호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래전에 사라진 책을 ...
수엘토의 전쟁 윤리 전잰 윤리 크리스티나 수엘토 지음 내 동료 학자인 아맙스는 전시에 공정한 교전 규칙을 적용하고, 승자는 패자를 용서한다는 원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아군의 힘에 이미 굴복한 적을 살려두어야 하는 것인가? 상대가 항복하면 모든...
안수르에게 안수르에게. 이미 천 번은 말했지만, 다시 한번 말하겠네. 치료법은 없어. 하지만 괜찮네. 나는 괜찮아. 아니, 괜찮은 것 이상이지. 난 그 어느 때보다 좋아. 그런데 왜 자네는 그리 스스로를 괴롭히는가? 물론, 그 이유를 짐작은 하네. ...
임프 가죽으로 묶은 마법서 지옥 전위 의식 층위 : 아베르누스 피의 원 조정 눈은 없으나 과거에 앞을 보았던 것을 원의 서쪽 지점에 놓는다. 해당 지점의 반대편에 위차한 두 공간이 있다. 왼쪽 - 잘리지만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을 놓는다. 오른쪽 - ...
아맙스의 회고록 나는 평생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내 고향이 나의 사상에 따라 주변 오크에 대한 법적 차별을 중단하는 것을 보는 즐거움. 시내 공장의 끔찍한 생활 환경을 개선하려는 나의 투쟁이 성공을 거두는 것을 목격하는 즐거움. 새로운 세대가...
엘프의 노래 오, 발더란의 노래를 부르자 발더스 게이트를 세운 이의 노래를 부르자 무역의 기초 위에 세운 황금의 제국도, 발더란의 운명을 피할 수는 없었노라 이미 죽은 셋이 발더란의 항구를 쳤으나 모습을 바꾸어 노예를 쓰러뜨렸노라 만인을 정복하려 다...
카서스 연대기 [수기로 작성한 고대 서적입니다. 최소한 두 번의 제본을 거쳤으며, 최초의 마법사 카서스가 직접 쓴 것이라 적혀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위저드의 개인 암호로 적혀있지만, 마지막 장은 일반어로 쓰여 있습니다.] 본인의 초월 마법은 오직 ...
주석이 달린 선박 적하 목록 [선박의 적재 화물 목록입니다. 평범한 화물 사이에 동그라미가 쳐진 몇몇 상자가 있으며, 그 위에는 쪽지가 압정으로 꽂혀 있습니다.] 주의 - 이 화물은 바위 군주의 소유임. 자신의 소유물을 끔찍이 여기는 자이니, 건드리...
청을 들어줄 충직한 시녀. 맬리스 도어든의 전례처럼 그것이 내가 소환한 전부였다., 어쩌면 욕망의 어머니신 롤스 본인을 불러냈던 것인지도 모른다만. 요크롤은 실로 장관이었다. 책에 따르면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는 말이 있었지만 직접 맡아 보니 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