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엘가시아 전조 스토리
엘가시아 업데이트 일정이 다가오고 있나봅니다. 3월 30일 업데이트로 엘가시아
전조 스토리 퀘스트가 추가 되었으니까요.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도시에서 하얀 새 NPC 파파에게 보라색퀘스트 '열리는 낙원의 문'을 수락하시면 됩니다.
조용히 이쪽을 바라보던 새는, 물고 있던 편지 한 장을 넘겨줍니다.
벨리온 유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니나브
벨리온 유적지에서 니나브
니나브
다행이야! 늦지 않게 연락이 닿았구나? 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우선 여기 이 편지를 한번 읽어 보겠어?
주인공의 이름이 쓰여진 편지...
니나브, 그리고 주인공
굳게 닫힌 진실의 문이 열릴 날이 머지않았으니
오래전 끝내지 못한 여정은 비로소 다시 시작되리라.
운명의 계승자여.
루테란이 남긴 비망록 8권을 찾으라.
그것이 너를 낙원으로 이끌 것이다.
지혜의 섬에서 너희를 기다리겠다.
니나브
속삭이는 작은 섬에 누군가 이 편지를 가져다 주었어....
아무래도 내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서,
서둘러 네게 알려주러 파파를 보냈었던 거야.
주인공
낙원이라면... 설마...?
니나브
응... 이건 분명...
우리 라제니스의 땅이자 신께서 자아내신 빛의 낙원,
엘가시아를 뜻 하는 말이야.
하지만 누가 이런...
주인공
루테란의 비망록에 대해 묻는다.
니나브
글쎄..
루테란은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었긴 하지만...
비망록을 썻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야.
나는...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으니까,
루테란의 비망록을 찾아야 한다니...
어디서부터 이걸 찾아야 할지...
주인공
실리안에게 다녀오겠다.
니나브
실리안이라면... 루테란의 왕을 말하는 거구나.
좋아. 그라면 분명... 알고 있을지 몰라.
누가 보냈는지, 왜 보냈는지 알 수가 없지만
분명 이것을 우리에게 보낸 의도가 있을테니까.
그럼 나는 지혜의 섬으로 가 있을게.
기록들을 찾으면 그곳에서 만나.
조심해.
루테란에서 실리안
실리안
어서 오게.
이렇게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인가?
...
심각해보이는 얼굴이군.
무슨 일이 있나?
주인공
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실리안
흐음, 비망록이라...
확실히 선왕 폐하께서는 비망록을 남기셨네.
노년이 되어 루테란을 안정시키고 난 이후
스스로의 인생을 천천히 정리하시며 만났던 사람들,
겪었던 일들을 서술하셨지.
기사이셨던 시절부터 시작해 전쟁을 겪은 일까지 모두 말일세.
주인공
그것을 좀 읽고 싶다.
실리안
비망록은 성당에 보관하고 있다네.
테르미아 도서관에 선왕들의 고서를 모은 서가가 있기는 하지만
선왕 폐하께서 특별히 비망록 만큼은 성당에서 관리하도록 하셨다더군.
아마도 귀중한 기록이니 특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겠지.
자네는 왕의 기사이니, 자격이 충분하네.
성당으로 가서 미케일라를 만나게.
그녀가 비망록을 보여줄 것일세.
카던 성당에서 미케일라
미케일라
어서오십시오. 왕의 기사님.
무엇을 찾으시나요?
주인공
루테란의 비망록 8권을 읽고 싶다.
미케일라
...
8권 말씀이십니까?
선왕 폐하의 비망록은 7권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7권을 잘못 말씀하신 것은 아니신지요?
주인공
루테란의 비망록 8권이 확실하다.
미케일라
....
8권을 찾으시는 것이 확실하시군요.
...
왕의 기사님,
죄송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미케일라는 심각한 얼굴로 사라졌다...)
미케일라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성당 입구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미케일라
에스더 루테란께서 후손들에게 남기신 비망록은 7권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요.
주인공
공식적이라면...?
미케일라
8권은 후손들에게 남기신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 에스더 루테란께서는 비망록을 남기며 8권의 존재를 극비에
부치셨답니다.
소수의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8권의 존재를 알리고 영원히 숨겨달라고
말씀하셨지요.
내용이 절대 가볍지 않으니... 그 누구도 읽어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후손 마저도...
주인공
...
미케일라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의 존재는 우리 외에는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알고 있다.
때가 되면... 그 사람이 보낸 사람이 도착하여 8권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지요.
그 이후 이 성당에서 근무하는 사제들은 비밀을 지킬 것을 서약하고
함구한 채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백 년 만에 비로소 8권을 언급하는 분이 오셨군요.
수도사 피데스에게 가십시오.
그가 안내해 줄 것 입니다.
성당 지하로
수도사 피데스
오셨군요.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당 지하는 조금 전 사제들이 모두 비워두었습니다.
나오시기 전까지 이 입구는 저희가 지키고 있겠습니다.
(같이 들어가는게 아닌지 묻자 피데스는 고개를 저었다)
저희에게도 8권을 볼 수 있는 자격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 입구를 지킬 의무만 계승되어 왔지요.
오늘로써 선조들이 루테란 폐하께 약속드린
수백년 전의 맹세가 완수되었군요.
....
자, 여기 이 열쇠를 받으십시오.
8권이 안치된 봉인함을 여실 수 있는 열쇠입니다.
지하의 루테란 추모비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루테란의 비망록 8권
사슬전쟁 루테란 추모비
나 루테란은 수많은 병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추모하고,
에스더를 기리기 위해 이 추모비를 남긴다.
그대들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영원히 남으리라.
'덜컹' 소리와 함께 계단의 연결부가 벌어진다.
(깨끗히 보관되어 있는 책을 넘겨본다...)
루테란의 비망록 8권
(루테란이 쓴 기록인 것 같다...)
(... ... ...)
니나브는 우리에게 엘가시아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었다.
라제니스들의 아름다운 낙원,
지상과는 다른 풍요로움이 항상 이어진 곳이라고,
그러나 니나브의 간절한 부탁에도 라우리엘은 완고하였다.
라제니스는 루페온께서 남긴 의지를 따를 뿐이라며
아크라시아를 구하려 전쟁에 참가하는 것도,
우리가 그들의 성역으로 향하는 것을 막는 것도,
그 무엇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바라만 볼 뿐.
그들은 말 그대로 방관자일 뿐이다.
어떤 위기도 다툼도 없는 신의 이름 아래 행복한 곳이라니...
그곳이 정말 낙원인가.
그곳이 어떻게 낙원이란 말인가.
평생을 살아와 노년이 되어 돌이켜보면...
나는 그곳이 차라리 끔찍한 형벌이었다고 말하리라.
진실로 루페온께서는...
(... ... ...)
루테란의 비망록 8권
(아주 오래된 낡은 쪽지가 끼워져 있다...)
성역에 다녀온 이후...
나는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
내일 이름 없는 평야에서 마지막 격전이 벌어지리라...
그리고...
나는 선택하리라.
아제나는 분노한 채 나를 찾아와 물었다.
어째서 우리가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하느냐고...
수많은 실린들의 희생을 바로 곁에서 지켜온 여왕으로서
나의 선택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나는...
그녀에게 설명할 수가 없었다...
인간들을 불신하던 그녀는
내게서 무언가를 보았고
또 그래서 그만큼 실망하였다.
... ... ...
우리는 반드시 카제로스를 봉인할 것이다.
(... ... ...)
루테란의 비망록 8권
(아주 오래되고 빛이 바랜 쪽지가 비망록 사이에 끼워져
있다...)
(... ... ...)
트리시온으로 인도된 나는 주시자를 만났고 마침내 알게 되었다.
예지된 헌신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창조의 지혜는 믿음으로 계승되리라.
영원히....
(뒷부분이 오래된 세월 탓에 흐릿해져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비망록의 내용 생각해보기
에스더 루테란...
에스더들은 격전의 평야에서 카제로스를 봉인했었다...
그런데 아제나와 루테란이 다퉜었다니...
(... ... ...)
그러고보니 루테란은 왜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봉인을
했던 것일까?
(... ... ...)
도대체 누가... 나에게 이런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 ... ...)
아제나를 만나봐야 할 것 같다
주인공
루테란과의 다툼에 대해 묻는다.
아제나
...
아주 오래전 일이로구나.
(아제나는 그때를 떠올리는 듯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래. 그날 우리는 크게 다투었었다.
루테란이 엘가시아에 다녀온 이후... 그는 우리를 불러모아 말하더군.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봉인해야만 한다고.
...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페트라니아의 저 간악한 악마들은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는 자들.
모조리 불살라 소멸시키지 않으면 다시금 언제고 이곳 아크라시아를 넘볼
것이 뻔한 일인 것을...
나는 한참이나 그를 몰아세웠다.
포튼쿨 전쟁부터 시작된 오랜 전투로 많은 실린들이 희생되었고, 나는
실린의 여왕으로써 그에게 물을 자격이 있었으니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군.
그때 루테란이 내게 보였던 눈빛이 말이다.
루테란은 한참을 말 없이 바라보다가 말하였다.
자신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말이다.
지금도 그게 무슨 말인지는 정확히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는 진정으로 뛰어났던 인간.
우리는 그가 우리를 이끌 만한 자라고 인정했고, 그를 믿고 따랐다.
그러나, 그때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다시 더러운 악마들이 아크라시아를 침공했군.
이번에는 반드시... 그들을 소멸시켜야 한다.
주인공
동의한다. (/긍정)
아제나
루테란은 그날 우리의 역할은 봉인까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 운명을 계승할 새로운 빛...
그래,
너와 같은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었지.
그 이후의 이야기는 네가 알고 있는 것과 같다.
우리는 그날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카제로스는 저 먼 쿠르잔의 화산에
영원히 봉인되었지.
아제나가 들려준 이야기는 이제껏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이야기였다.이제 니나브가 기다리는 지혜의 섬으로 가보자.
지혜의 섬으로
니나브
왔구나. 서둘러 들어가보자.
니나브
누가... 우리를 부른 걸까?
미네르바
지혜의 섬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어떠한 지혜를 원하여 이곳으로 찾아오셨나요?
주인공
나를 이곳으로 부른 자가 있다.
미네르바
당신이 그분께서 기다리시던 분이군요.
그분은 섬 깊숙이 숨겨진 그림자 속에서,
금기의 지식을 찾는 분.
그분은 금기의 서고에 계십니다.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에스더 니나브님.
당신께는 그분께서 기다려달라고 하셨습니다.
니나브
우선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니나브는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만약 네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반드시 도우러 갈게. 알겠지?
주인공
/격려
니나브
조심해서 다녀와야 해!
금기의 서고, 탐구의 서
탐구의 서
흘러오는 단어들을 통해 유추를 해보자니...
지금, 고대의 공간으로 가려는 건가?
주인공
금기의 서고에 대해 말하는 것인지?
탐구의 서
역시 그랬군...!
균열을 이용해 은밀하게 숨겨진 장소...
모든 것에서 정체를 감출 수 잇는 기만의 공간이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섬에 숨겨두었을 줄이야.
아니, 애초에 그 힘이 우리를 구현한 것인가... 하지만...
(탐구의 서는 홀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대고 있다...)
혼잣말이 너무 길었군.
인식이란 존재를 결정짓게 만드는 것.
그곳에서는 마음이 느끼는 바에 따라 모든 것을 다르게 보이도록 만들지.
새하얀 백지로도, 새까만 암흑으로도...
금기의 공간을 조심하게나.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한 판단은, 자네의 몫이니.
(부디 옳은 선택을 하기를...)
주인공
... 카단이 왜 여기에...
카단
(카단은 대답하지 않은 채,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니나브의 감지를 뚫고 속삭이는 작은 섬을 드나들 수 있는 자.
루테란의 비망록에 쓰여진 내용을 함께 겪은 자.
그가 남긴 유언을 지키는 것을 감시할 수 있는 자.
그리고 때가 되면 그 내용을 전할 자.
모두 다 한 사람이니까.
그래, 바로 나였다.
주인공
왜 내게 그런 것을 보여줬는지 묻는다.
카단
(카단은 조용히 타불라라사에서 손을 뗀다...)
(타불라라사는, 카단이 손을
떼자 빛을 잃으며 고요해지는 모습이다...)
네가 알아야만 했으니까.
누군가의 의도나 해석이 아닌 온전한 스스로의 의지와 판단 아래에서 말이다.
네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네가 아크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인지?
라제니스의 선택을 받아서인가?
주인공 (선택지 2개, 하나는 맨 아래 첨부)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카단
(카단의 눈이 나를 똑바로 처다보고 있다....)
...다행이군.
네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한 것 같아서 말이다.
지금 네가 한 대답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얼마전, 나는 오래전부터 찾아오던 것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리고 운명의 계승자, 너 역시 준비된 것 같군.
이제 봉인을 풀고 엘가시아의 문을 열 시기가 다가왔다.
곧 네가 알던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은 아니다.
부디 명심하도록.
(카단은 뚜벅뚜벅 걸어 금기의 서고를 나섰다...)
타불라라사(스토리 연출 영상)
(카단이 떠나고 난 뒤, 타불라라사에서 울림이 전해지고 있다...)
(타불라라사는 빛을 잃고 잠들어 있다...)
(카단을 따라 바깥으로 나가도록 하자)
카단과 니나브 대화
...
니나브
카단...! 그게 사실이야?
우리를 부른 것이 카단이었다니... 놀랐어.
카단은 너에게 무언가를 확인하고 싶었대.
그리고 방금 확인했다고 했어.
안에서 무슨 대화를 나눈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카단이 우리에게 나쁜 행동을 할 리는 없으니까.
(니나브는 무언가 결심한 듯 말했다...)
카단이 내게 낙원의 문을 열 때가 되었다고 했어.
드디어 엘가시아로 돌아갈 수 있는 거야.
나, 엘가시아로 가면 먼저
라제니스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해.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악마들의 습격도 막아낼 수 있을 테니까.
긴 시간 지났지만... 다들, 어서 만나고 싶어.
그럼 나는 서둘러 준비를 해둬야겠어.
곧 봐,
카단
내게 묻고 싶은 것이 많은 표정이군.
아르카디아에 대해 묻는다.
아르카디아는 오래전에 엘가시아의 밑에 자리잡았다.
그는 오만한 가디언이었고, 자신의 힘을 과신했지.
내가 처음으로 지상에 내려온 날.
그는 나를 발견하고 덤벼들었다.
이후로도 그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내가 엘가시아를 오갈 때면 끊임없이 전투를 걸어왔지.
수십, 수백, 수천...
나는 그가 조금은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군.
그래서 많은 기회들에도 그를 죽이지 않았다.
어느날 아르카디아는 싸움을 포기하고
내게 죽여달라더군.
가디언의 오만한 자존심에 거대한 상처가 났을 테니.
나는 거절했다.
그리고 그를 버려두고 떠났지.
이후 시간이 흘러 엘가시아로 향하는 문을
봉인하게 되었고,
아르카디아에게 찾아가 조건을 걸었다.
때가 될 때까지 봉인을 지켜라.
그러면 소멸을 맞이하게 해주겠다고.
그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있지.
자신의 죽음을 위해서.
낙원의 문에 대해 묻는다.
전쟁이 끝나고 나는...
홀로 엘가시아를 다녀왔었다.
그리고 엘가시아로 향하는 문을
봉인하였다.
모든 것은... 예정된 일이었을 지도 모르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네가 직접 보는 것이 좋겠군.
곧 낙원의 문이 열릴 것이니 말이다.
모든 것은...
네가 스스로 판단해야만 한다.
앞으로는 더더욱.
루테란에 대해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이르다.
넌 아직 질문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루테란은...
존경할 만한 인간이었다.
그는 큰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필연적이었으니.
네가 계승할 운명의 무게는...
아주 무겁다.
충분히 알겠다.
카단
내가 예전에 네게 해줬던 말을 기억하는지 모르겠군.
아크는... 희망이 아니라 희생에 가깝다.
... 낙원이라.
(카단은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겠군.
때가 되면 너를 찾도록 하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카단 질문 다른 선택지
주인공
베아트리스의 말을 따랐을 뿐이다.
(카단은 미간을 찌푸리며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카단
여전히 네 파단이 아닌 다른 이의 의도에 움직이는건가.
...계승자라면...그럴 수 있겠군.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원래 대화로 돌아감 -